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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의 건강 이야기: 허혈성 대장염과 인생의 전환점

by 완다 인포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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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의 건강 이야기: 허혈성 대장염과 인생의 전환점
배우 이제훈의 건강 이야기: 허혈성 대장염과 인생의 전환점

 

배우 이제훈의 건강 이야기: 허혈성 대장염과 인생의 전환점

배우 이제훈이 지난 해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으며 건강과 자신을 돌아보게 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제훈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탈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탈주'와 이제훈의 역할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제훈은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말년 중사 규남 역을 연기했습니다.

허혈성 대장염 진단과 수술

이제훈은 '탈주' 촬영 이야기를 전하면서 "건강 관리를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며 지난 해 10월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고 급히 수술을 받게 된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급히 수술을 하게 되면서 예정됐던 부산국제영화제 MC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건강 문제와 삶의 전환점

이제훈은 "그 때 (병명을 진단 받고) 왜 이렇게 됐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병원에서 선생님들에게 많이 여쭤봤었는데, 그게 교통사고 같은 상황이라고 하시더라.

살면서 사람이 장이 꼬일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래 사람이 장이 꼬일 수는 있는데, 그게 풀리지 않으면 그 쪽에 피가 안 통해서 괴사하고, 장이 썩어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프고 나서 4시간 정도를 참고 수술을 하게 됐는데, 어떻게 보면 여기서 제가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술 당시의 긴박한 상황

이제훈은 "너무 아프니까 진통제를 놓아달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는 치사량까지 맞아서, 더 이상 진통제를 맞을 수 없다고 하더라.

그 때 제가 (촬영 때문에) 대전에 있던 상황이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수술을 해야 한다며 여기서 할 것인지 서울에 올라가서 할 것인지 물어보셨다.

너무 아프니까, 여기서 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술을 결정하고 나서 사망 동의서에 사인을 해야 했는데, '진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 그간의 제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

'내가 '탈주'를 찍었었고, (유)해진이형과 '모럴 해저드'를 찍었고, '수사반장 1958'을 찍고 있는데 완성하지 못하고 죽는 건가.

그럼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 살았더라"고 얘기했습니다.

건강 이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

또 "너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짧지만 그 순간에 '인생을 내가 후회 없이 살고 있었느냐'에 대한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너무 억울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즐기지 못하고 살았다' 싶어서 '이제 인생 마음대로 살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나서도 이렇게 작품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글렀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제 몸에게 미안하다"고 다시 넉살을 부린 이제훈은 "'막 살거야'라고 생각했던 것을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시그널2'와 '모범택시3' 촬영이 또 예정돼있다.

제 인생은 그냥 이런 것 같다"고 웃었습니다.

결론

이제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건강의 소중함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동을 기대하며, 그의 건강이 항상 최우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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