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원FC의 '고등학생 스타' 양민혁, EPL 빅클럽 이적 협상 중!

by 완다 인포 2024. 6. 27.

강원FC의 '고등학생 스타' 양민혁, EPL 빅클럽 이적 협상 중!
강원FC의 '고등학생 스타' 양민혁, EPL 빅클럽 이적 협상 중!

 

강원FC의 '고등학생 스타' 양민혁, EPL 빅클럽 이적 협상 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고등학생' 양민혁(강원FC) 영입을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양민혁의 이적을 두고 EPL의 '빅클럽'과 협상 중"이라며 "현재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협상이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적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서도 불발될 수 있는 만큼 김 대표는 구체적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EPL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 제안

강원FC는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의 가치가 그보다 훨씬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양민혁이 입단하면 그 팀은 당장 100억원가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그 팀에 대한 이미지가 재고되고, 유니폼에 한국 스폰서가 붙을 수도 있다. 중계 수입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적료 등 세부 조건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김 대표는 "아직 (협상이) 끝난 게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양민혁이 계약은 여름에 하더라도 이번에 이적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적 후에도 K리그 활약 예상

현재 흐름대로 협상이 성사된다면, 양민혁은 강원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끝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후 EPL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김 대표이사는 특히 이적 이후 양민혁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좋은 선수이니 한 번 데려와 볼까?' 정도의 자세면 (협상을) 하지 말라는 거다. 그런 태도면 우리 구단에 있는 게 낫다"며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이다.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협상의 기본 조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등학생 스타 양민혁의 맹활약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실력과 공헌도를 인정받아 6개월 빨리 프로 자격을 따냈습니다.

본래 올해까지 준프로 신분이 유지되지만, 강원은 지난 17일 양민혁과 6개월 일찍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강원을 떠난 양현준(셀틱)처럼 등번호 47번을 단 양민혁은 올 시즌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포인트 8개(5골 3도움)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 4·5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리그 베스트11에도 세 번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인정한 실력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지난 22일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 도중 취재진과 만나 양민혁을 언급하며 "고등학생 나이에 프로 수준에서 그렇게 잘할 수 있다니 너무 놀랐다"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양민혁의 놀라운 성장은 그의 잠재력을 인정받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이적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의 성장은 K리그와 한국 축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양민혁이 EPL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